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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주고·북중 개교 100주년] 100년 역사 돌아보니…망국의 통한 속에서도 미래 열어 2024.08.21
[전주고·북중 개교 100주년] 100년 역사 돌아보니…망국의 통한 속에서도 미래 열어
2024.08.21

 



1919년 일제에 항거했던 3·1운동, 그 거센 함성과 함께 개교한 전주고등학교는 망국의 통한 속에서도 미래를 열어온 희망이었다. 자강·자율·자립의 학통을 이어온 전주고는 한 세기 동안 격동의 근대사 한 가운데서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다.

 

 

 

한승헌(30회 졸업·전 감사원장) 변호사는 “한 학교가 외국 침략자의 식민지교육과 그에 뒤이은 외세에 의한 분단의 아픔 속에서 100년의 연륜을 쌓아왔다는 것은 기념비적인 역정(歷程)이 아닐 수 없다”며 “일제의 무단(武斷)정치와 식민지 교육에 항거하는 동맹휴학이 되풀이 됐고, 그런 와중에도 학생들은 명문의 일원다운 자세로 면학에 힘써서 학구적인 실력 양성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”고 말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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